알파인 동시에 오메가인 특이형질때문에 베타 전용 기숙사에 입소하게 된 "세현".
깔끔하고 싹싹한 룸메이트 "준후"를 만나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준후도 자신처럼 형질을 숨기고 베타기숙사에 들어온 것임을 알게 된다. 심지어 준후의 형질은 알파?!
오메가 형질이 불안정한 세현은 마침 갑작스런 히트사이클을 맞게 되고, 그 상태로 준후와 마주친다.
"나 한번만 도와주면 안돼?"
세현은 이 순간의 충동적인 선택을 후회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