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 마을을 수호하는 [매지컬 럭키스타즈]에서 비인기 멤버인 클로버를 맡고 있는 '채나'. 본인이 나약하고 영웅으로서도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고 비인기 멤버여도 감내하며 살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고 어색하기까지 한 그녀인데..
하지만 우연히 그녀의 상냥함을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 이가 있으니! 옆동네 은하 마을을 수호하는 [초월전대 하이퍼레인저] 그룹의 인기 멤버인 레드, '승찬'이다.
"첫눈에 반했습니다.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동경하던 레드의 등장에 설레기도 하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도 못하지 않냐며 고백을 거절하는데... 이어지는, 당신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 더 알아가고 싶다-는 가슴설레는 말을 듣고 결국 도망쳐버린다.
"저런 멋진 사람이 나같은 사람을 좋아할 리가 없어. 뭔가 착각인 게 분명해!"
초인기 히어로와 그의 고백을 받아버린 비인기 마법소녀의 두근두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