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당신, 설마 각인했어요?!"
"아니, 각인은 하지 않았어. 널 안정시킬 만큼만 깨물었을 뿐이야."
알파 효재는 히트사이클이 시작된 태민을 물어버리고, 태민은 오메가로 발현한다.
살짝 깨문 거긴 하지만, 각인은 각인인 걸까.
서로의 감정과 생각에 깊은 영향을 주게 되고...
두 사람은 이 감정이 페로몬 때문인 건지, 진짜 사랑인 건지 확인하고 싶어진다.
"선택해. 우린 평생 함께 살거나, 멀리 떨어져 살거나, 두 가지 방법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