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해 주셔야겠습니다.”
아직 퇴근도 못했는데요?
퇴근 직전에 받은 전화 한통으로 순식간에 대기업 상리그룹의 비리를 알게 된 유채는
감시... 가 아니라 입사를 당하게 된다.
원치 않았던 낙하산을 타고 입사당해버린 채 제발 퇴사하고 싶다며 울부짖는 유채.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사 실장 선율은 은밀하고, 위험하고, 섹시한 제안을 하나 한다.
"진유채 씨, 정말 퇴사하고 싶습니까?"
"네!"
"그럼 저랑 연애하죠."
"네?"
과연 유채는 무사히 퇴사할 수 있을까?!
입사부터 퇴사까지 화려한 낙하산의 계약 연애 스토리!